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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 부 줄 거 리 §




프로도 배긴스를 중심으로 한 반지 원정대는 드디어 중간계를 지나 어둠만 남은 모르도르에 도착했다. 그러나 사우론의 힘은 막강하여 겨울을 틈타 중간계의 한 평원에 집결한 엘프와 드워프, 인간의 연합군의 위치를 파악하여 이를 공격한다.




불의의 기습을 받아 연합군의 진지는 초토화되고 각자 세력을 추스려서 사우론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으로 이동하여 합류하기로 한다. 한편 갠달프로부터 '나의 스승이었던 <푸른색의 마법사>를 찾아 중간계 남쪽 침묵의 숲으로 가라'라는 마지막 말을 기억하는 프로도는 일행과 잠시 헤어진다.




침묵의 숲에서 프로도는 드디어 <푸른색의 마법사>를 만나 그에게서 사우론을 대적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와 용기를 배우게 된다. "사우론과 싸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마법도, 검술도 아니네. 다만 절대반지의 유혹에 넘어가 어둠속에 갇히지 않기 위한 현명함이지." 또한 부모를 여의고 삼촌 빌보 배긴스 밑에서 자란 프로도가 부모의 죽음에 사우론이 관련되어 있다는 의심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아버지의 복수를 하고 싶은 거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한 너는 결코 절대반지와 사우론에 대적할 수 없다" 라고 충고한다.




반지 원정대의 다른 멤버와 합류하기 위해 프로도는 스승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모르도르로 향하지만, 도중에 어둠의 기사들의 추격을 받아 끝내 합류하지 못하고 단독으로 모르도르에 들어가 사우론이 있는 어둠의 탑에 잠입한다. 프로도가 가지고 있는 절대반지의 마력은 어둠속의 생물들을 불러들이고 마침내 프로도는 어둠의 탑 상층부 '해골의 연회장'에서 사우론과 마주치고 만다. 일찌기 들어보지도 못한 공포에 사로잡힌 프로도는 갈리드리엘에게서 받은 엘프의 마법검을 뽑아들고 대항하지만 사우론의 검에 오른손을 잃게 된다.




반지를 건내주지 않으려고 어둠의 탑을 세로로 걸쳐 뚫고 있는 통로에 몸을 던지려는 프로도는 "나에게 와서 어둠의 힘을 받아 중간계의 지배자가 되지 않겠느냐"라는 사우론에게 "너는 우리 부모님을 죽였어!"라고 울부짖지만 사우론은 담담히 입을 연다.




"아니다. 내가 네 아버지다."




충격에 말을 잃은 프로도는 더이상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어 거의 정신을 잃은채 절대반지와 함께 어둠의 탑의 심연으로 빠져든다. 그런데, 놀라웁게도 발록과 함께 죽은 줄 알았던 회색의 갠달프가 나타나 프로도를 구해 어둠의 탑 바깥으로 구출한다.




"갠달프....어째서 말해주지 않았던 거죠...."




갠달프는 마법으로 프로도의 오른손을 치료하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하늘에 드리워진 석양과 어둠의 탑의 실루엣을 바라보고 있었다.








(반지의 군주 제 3 부로 이어집니다)













속는사람 없겠죠? ㅡ.ㅡ;;; 스타워즈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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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8
18:31:55 (*.194.3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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