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 히딩크 너 자신을알라.




예수 : 두드려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




공자 : 아침에 16강 소식을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朝聞十六强道夕死可已).




이승복 : 나는 16강 탈락이 싫어요.




스피노자 : 내일 16강에서 탈락해도 오늘부터 유소년 축구 육성을 시작하겠다.




이문열 : 16강을 외치는 붉은 악마의 광적인 응원은 중국 문화혁명기의 홍위병을보는 듯하다.




최영 : 16강 보기를 돌같이 하라.




이방원 :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정몽주 : 16강 향한 일편단심 변할줄이 있으랴.




유관순 : 대한 16강 진출 만세.




안중근 : 하루라도 16강 진출을 걱정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나폴레옹 : 한글 사전에 16강 탈락은 없다.




궁예 : 옴마니 반메홈, 옴마니 반메홈, 짐의 관심법으로 보면 16강 진출이 보이느니라.




마리 앙트와네트 왕비 : 인간이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가끔 월드컵 16강 진출도해야지.




이승만 : 뭉치면 16강에 오르고 흩어지면 죽는다.




박정희 : 근면 자조 협동 새마을 정신으로 하면 된다.




전두환 : 밀어붙여.




노태우 : 한국의 월드컵 16강 믿어주세요. 위대한 보통 축구의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김영삼 : 이~대한 국민 여러분, 이번 기회에 완전히 16강 탈락을 종식시킵시다.




김소월 :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16강이여.




이태백 : 16강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피타고라스 : 대표팀의 기량과 전술의 제곱의 합이 국민 성원의 제곱과 같을 경우16강에 진출한다.




이회창 : 개최국 16강 자동 진출법을 제정하자.




베이컨 : 히딩크 우상, 정신력 지상 주의 우상 등 4개의 우상에서 벗어나면16강에 오를 수 있다.




마르크스 : 한국 축구는 월드컵 16강을 향한 변증법적 투쟁의 역사였다.




레닌 : 16강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라.




장자 : 내가 한국의 16강 진출을 본 것이 꿈이었나 아니었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나는 세상의 왕이다.




비비안 리 : 16강 따위는 걱정말아요.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니까.




조세형 : 16강이요? 내가 안훔쳤어요.




송강호 : 한국은 18강에 들 수 있다. 뭐, 18강이 아니라고. 내내내내내가 18강이이라면 시시시18강이야.




단군 : 월드컵 100일 전부터 선수들은 동굴 속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쑥과 마늘만먹고 살아야 해낼 수 있느니라.




웅녀 : 대한축구협회 문장을 호랑이에서 곰으로 고쳐라. 공굴리기도 호랑이보다 곰이 훨씬 잘한다.




서정주 : 한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김구 : 나의 소원은 첫번째도 16강, 둘째도 16강, 셋째도 16강이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 16강이 되든 안되든 지구는 돈다.




이 밖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 보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6강 여부를 묻는질문에 대답대신 웃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미소를 지었다. 사오정은 “심뉴깡이라는 과자가새로나왔냐”고 엉뚱한 대답을 한 뒤 “역시 과자는 새우깡이 최고”라고 혼자말을 중얼거렸다. “16강이 가능하겠냐”는질문에 “어 그래”라고 대답한 허무 개그맨은 “16강이 힘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도 “어 그래”라고 대답하고 무대밖으로 사라져버렸다. 또한 논스톱에 나오는 교수는 한국축구에 대해 도대체가 엉망진창이야 라고 말하고선 이런 기분으로 도저히 16강 진출 몬한다는? 악평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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