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업용 락카를 사용해봤는데 꽤 괜찮더군요.


일반 잉크젯전용지로 만든 모형이 중심이 안잡혀 흔들렸는데


락카를 한번 뿌리니 자세가 딱 고정되더군요.


(참고로 매크워리어의 대니쉬...다이쉬 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죄송합니다. ^^;)




락카 자체가 일종의 피막을 만드는 것이므로


종이에 내구성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락카가 신너 계열의 용제를 사용하기 때문인지


종이가 울거나 색상이 번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것은 프린터에서 출력한 종이일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만 문제점도 좀 있는데요......


락카라는게 워낙 빨리 마르므로 조금 많이 뿌렸다 싶으면


골이 생기더군요.


즉 물방울이 주르륵 흐르는 상태로 마른다고 할까요.




게다가 종이모형을 만들 때 많이 사용되는 목공용 본드에서


조금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목공용 본드가 마르면 투명해지잖아요?


그런데 락카의 신너 성분때문인지 풀이 마른 부분이 뿌옇게


백화현상을 일으키더군요.




또 그 휘발성 냄새도 무시는 못하겠죠.


종이에 밴 락카 냄새가 며칠 가거든요.




하지만 나름대로 장점은 있습니다.


락카가 마른 후에 물감을 칠할 수 있다는 점이죠.


전 아크릴 칼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크릴 칼라는 광택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종이모형에는 일반 포스터칼라보다는 더 적합한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MS 06 자크를 만들고 있는데


투명락카가 제 몫을 해주더군요.


물론 제가 좀 비싼 종이(장당 200원 -_-;)을 사용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락카 사용을 권합니다.


락카 계열의 색상이 풍부하지 못하다는게 조금 문제일뿐.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














오용석1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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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형에 투명락카 스프레이 처리해보신분


경험담좀 올려주세요.


종이가 울지는 않는지.. 두꺼우면 괜찬치 않을지??


또 채색 부분이 번지지 않는지등..


경험좀 전수!! 해주시면 감사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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