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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곳을 처음 왔을때 이곳에서 멋진 로보트 도면을 다운받았거든요.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방학 끝나기 약 2주가 남았을 무렵. 제가 이것을 방학숙제 만들기로 낼려고 친구네 집에서 뽑았거든요. 저희집이 검은잉크가 안나와서...


그런데 친구가 같이 만들자고 하는거에여. 당연히 저는 같이만들자고 했죠. 하루에 약 4시간 정도씩 투자해서 한 3~4일 정도 만들었을꺼에여. 중간에 몇게 잃어버린거 때문에 많이 못만들었지만 팔두짝,다리한짝,날개두짝, 이정도 만들어 놨어여. 그날 전 친구네 집에 갓어여. 근데 친구가 어머니께서 만들지 말라고 해서 이제 못만든다고 혼자 만들라고 그러는거에여. 전 저희집도 아닌 친구네 집에서 혼자 만들기도 뭐해서 종이가방에 집어넣어 한쪽 벽에 밀어놨어여.


그다음 저보다 2살어린 친구동생하고 장기를 뒀어여. 당연히 저의 완승으로 끝났져. 바로 여기서 사건이 발생했어여.


무참히 져버린 친구동생이 열받아서인지 갑자기 종이가방을 막 꾸겨버렸어여!!! 당연히 그 종이가방안엔 제가 피땀흘려 만든 종이모형이 들어있죠. 제가 소리지르며(끄아~~~ 라든지 꺄~~~~ 이렇게 소리지른건 아니에여. 그냥 야!!! 이렇게)밀치고(좀 과격했나?)가방을 잡았죠. 그 가방안에는 제 종이모형들이 떡이 되어 있었어여. 친구동생은 어? 하면서 놀라고 있었어여. 그 종이가방안에 그게 들어있는줄 몰랐던 거에여. 종이모형을 만들때 친구 동생도 같이 만들었거든요. 당연히 제가 얼마나 열심히 소중하게 만들었는지는 알죠. 친구동생은 미안해를 연발했고 저는 결국 눈물을 흘렸답니다. 흑ㅠ.ㅠ 흑ㅠ.ㅠ 흑ㅠ.ㅠ


예기가 좀 길었나여? 그리고 그때 제가 만들던 로봇도면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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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0
등록일 :
2001.03.03
18:32:22 (*.222.2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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