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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국민학교(지금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6학년때 담임 선생님께서 졸업을 몇일 앞두고 말씀 하시기를 1년동안의 추억을 간직하시고 싶으시다며 학 접는법을 가르쳐 달라신적이 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학을 접는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완성하는법도 두가지가 있구요.
그외 응용법도 여러가지가있지만,일반적으로말이지요.
암튼 그때 당시 저의 친구들은 간편 접기(이미지 참고하세요)를 선생님께 가르쳐 드렸는데 제가 조금 잘난체를 했었죠.
간편접기에서 손이 한번 더가는 접기를 가르쳐 드렸지요.
물론 선생님께서 무척 기뻐 하셨었구요.그후로 오랜동안 저는 그때의 추억을 생각하며 학을 접었답니다.
전에 보여드린 비행기도 그때 학을 접다가 응용하게 되었구요.
지금은 이름조차 가물가물해져 버린 선생님...
이제서야 생각이지만 선생님 께서는 매년마다 학생들에게 그런 추억들을 남겨 주시지 않았나 싶군요.
지금은 환갑이 다 되셨을 선생님이 새삼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