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가 개편되고 젤루 먼저 눈에 띈 것은 깔끔한 정리가 맘에 들었답니다. 하지만 저의 가슴을 설레게 한 것은 다름 아니라 프로젝트에 추가된 [종이모형 제작용프로그램]이라는 글이었습니다. 아... 드디어 울나라에서도 종이모형계가 거듭날(좀 거창한가?) 계기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오는구나... 하는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리를 휘어감았습니다. 가슴을 졸이며 다운로드를 받았지요. 그리고 실행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흰나비 김동규님께서 고생하시며 만드신<종이접기 1.6>은 저의 기대를 깡그리 무너뜨려버리고 말았습니다. 흑흑... 한참을 멍하니... 그러고 있었지요. 사실 일본에서 판매하는 육각대왕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잘 못 안 것이지요.


흰나비님께 일말의 나쁜 감정이 없음을 거듭 거듭 밝힙니다. 지니님께서 홈피 첫 머리에 광고하신 내용이 오인된 저의 잘못이니깐요. 흑흑...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종이모형 제작 프로그램은 언제쯤 나오려는지...